출장뷔페를 검색하다가 인연을 맺게됐네요.

​어머니 팔순 때문에 가족잔치용 음식을 찾았는데,

혹시나 음식이 별로면 어쩌나 걱정도 많았습니다.

​실제로 세팅해 주신걸 보니 안심이 되더군요.

​시간 약속도 잘 지켜주시고, 팔순잔치상도 화려하게

해달라고 하신것도 잊지 않으시구

​성심껏 준비를 해주시는 모습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음식양도 넉넉해서 모두 배부르게 먹고도 남았고요,

맛에 까다로운 식구들도 모두 만족해 하더라고요

처음엔 A코스으로만하고 아들이 몇가지 해온다고 해서 괜찮을까했는데

동생들이 젤좋은걸로 다시 변경하라고 해서 하루 전날변경해서

미안했어요.변경하길 잘 했던것 같아요.

​웬만한 뷔페보다 나아요. 동생들은 이집 꼭 알아뒀다가 가족 행사할 때마다

부르자고 하며 탁월한 선택을 했다고 칭찬에 또 칭찬.

​잔치할 때 음식이 부실하면 잔치 분위기가 가라앉는데,

​덕분에 정말 재미있고 알찬 잔치를 할 수 있었습니다.

​휴일 늦은 시각까지 일하시면서도 미소를 잃지 않고,

​미안한 마음에 도와드리겠다고 하는데도, 혼자서 묵묵하게 뒷마무리까지

깔끔하게 처리하시던 모습도 기억에 남네요.

감사한 마음을 글로 남기려니 좀 길어졌네요.

번창하시고, 좋은 인연이 앞으로도 계속되길 기원합니다